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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ADHD 치료제 처방 급증, 왜 문제일까?

오늘도 건강함 2026. 1. 20. 14:00

 

<strong>ADHD 치료제 처방 현황과 증가 추이</strong>

청소년의 약물 사용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달의건강]
청소년의 약물 사용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달의건강]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 환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2023년에는 10대 이하 남성 환자가 약 9만 명에 육박했고, 여성 환자도 3만4천 명대에 달했습니다.  

2024년에는 10대 전체 환자가 약 26% 증가했으며, 2025년 1~9월 집계만으로도 이미 전년도 수치를 능가했습니다.  

전체 연령대를 포함하면 2020년 대비 2024년 처방 환자 수가 3.4배나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가파른 증가세는 단순한 치료 목적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trong>무분별한 사용과 그 위험성</strong>

ADHD 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이달의건강]
ADHD 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이달의건강]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 자극제이자 의료용 마약류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약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공부 잘 하게 해주는 약’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고소득층에서 처방이 집중되는 현상도 보고되며, 치료 목적을 벗어나 학습 보조 수단으로 남용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남용 문제는 단순한 증가가 아닌, 사회적 경각심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strong>정상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작용과 위험</strong>

의료용 마약류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달의건강]
의료용 마약류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달의건강]

 

ADHD 진단이 없는 청소년이 이 약물을 복용해도 인지 기능 향상 효과는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오히려 두통, 불면증, 식욕 저하는 물론 충동성 증가, 불안 악화, 심하면 환각이나 망상 같은 심각한 정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극단적 선택 시도와도 연관된 사례가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파민 시스템이 정상인 아이에게는 오히려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진단 없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strong>정부의 관리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strong>

이에 따라 식약처는 수능 전후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 광고, 온라인 판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남용 우려가 큰 의료기관을 모니터링하며, AI 기반으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 감시 시스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관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우선시하며, 얕은 정보나 편견에 의한 남용을 막아야 할 때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집중력 향상’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유’가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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